[리턴제로] 좋은 회사, 나쁜 회사, 이상한 회사
리턴제로의 인사팀장 KAY가 작성한 글 입니다. https://medium.com/return-zero 첫 출근일부터 지금까지 2008년 9월 첫 출근을 기억한다. 회계사 2차 시험의 발표가 난 후 합격 축하 및 채용 행사에 불려 다니며, 생전 처음 들어보는 “회계사님” 이라는 단어가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 했던 시기이기도 하다. 회계 법인에서 근무했던 6년 반의 기간동안 정장 차림에 무거운 노트북가방을 들고 땅끝 마을부터 강원도 고성까지, 골프장 운영회사부터 수산물 후처리, 동물 사료 수입 및 배합, 반도체, IT, 투자자문업까지 다양한 회사에 대한 일을 진행했다. 나는 우리나라에 회사가 그렇게 많은 줄 그때 처음 알았던 것 같다. 2015년 회계 법인을 퇴사하고 외국계 기업, 스타트업, 다시 외국계 ..
2022. 8. 17.